2011년 7월 7일 목요일

[채근담]

水不波則自定하고 鑑不예則自定이라. 故로 心無可淸이니 去其混之者면 而淸自現하며 樂不必尋이니 去其苦之者면 而樂自存이리라.

물은 물결이 일지 않으면 스스로 조용하고, 거울은 먼지가 끼지 않으면 저절로 밝다. 그러므로 굳이 마음을 맑게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흐린 것을 버리면 스스로 맑아질 것이다. 또한 굳이 즐거움을 찾으려 애쓸 필요가 없다. 괴로움을 버리면 저절로 즐거울 것이다.


<그림 출처:http://eyagi.tistory.com/651>

요즘 계속 느끼고 있지만,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앎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고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그 자체가 되는 것 이기에 더욱 지난한 과정이다. 어쩌면 이런 것이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 까지 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