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득수준
이처럼 일본 사람들은 아직 빈곤이라는 말에 익숙하지가 않다. 일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중산층에 속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위기 이후 소득 격차는 점점더 벌어졌고, 빈곤층은 늘어나기 시작 했다. 현재 일본의 빈곤율은 15.7% 인데 이 수치는 일본인들에게 놀라운 수치이다.
경제위기와 더불어 일본의 빈약한 사회안전망도 빈곤율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10년전 실직과 더불어 이혼후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저임금 노동자로 있는 요코야마씨 “Once you slip in Japan, there is no one to catch your fall."
우리나라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중산층에 속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경제위기를 계기로 소득 격차는 벌어지고 빈곤층이 증가 하고 있다. 경제발전이라는 명목으로 노동의 유연성이 강조되면서 저임금 비정규직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중산층은 어느 소득수준 까지를 중산층이라고 해야 할까? 몇몇 지표들이 "소득 얼마 이상" 같은 수치를 제시 하고 있지만, 차라리 얼마전에 신문에서 본 "퇴근때 피자한판, 주말에 영화보기, 한달에 몇번의 외식을 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타당한 듯하다. NYT기사에서도 사토아줌마의 소득으로는 먹고사는 것는 충분하지만, 친구들을 만나서 식사를 하거나 여가를 즐길 (금전적,시간적)여유가 없다라고 한다.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빈곤을 아직은 어색해 하지만 이미 자신은 빈곤층에 속하고 있는 경우 말이다...생각 해볼 것이 많은 기사.....
#2. 세상이 평평한게 좋을까 울퉁불퉁 한게 좋을까? (인터넷 세상)
지금의 세상은 정보의 접근성면에서 평평한 세상으로 가고 있다. 예전에는 EP3SL150F1152C4LN 같은 알아 먹기도 힘든 부품들이 어디에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인테넷 검색을 해보면 누구나 알수가 있다. 이런 세상이 좋은걸까 나쁜걸까?
좋은 점은 누구에게나 정보가 공개 되어 있으니 경쟁을 통해서 저렴하게 물건을 구할 수 있다는 정도 이다. 이것은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쁜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기득권을 깨기 힘들게 만든다는 것이다. 정보가 공개 되면서 사람들이 우글거릴 수록 편익이 커지는 '네트워크 효과'가 더 중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미 자리잡은 것들을 밀어내고 새로운 시장 진입자가 나타나기가 힘들게 되었다. G-market,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같은 사업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작은 start up 쇼핑몰이 성공하기는 매우 힘들다. 평평한 세상이란 어떤의미에서 마치 산이 너무 높아서 건너에 E마트 못가고 동네 슈퍼 이용하던 상황에서 산을 관통하는 16차선 터널이 뚤린 것과 같다.
전혀 다른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면 모를까(시장의 창조), 평평한 세상에서는 기존시장에 진입하기가 매우 힘들다. 세상이 평평하므로 멀리서 접근하는 적군도 쉽게 발견하고 제거(대응) 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시장에 매우 유연하고, 활발한 진입과 퇴거가 일어나고 있는 듯 하지만, 그것은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현실과 접목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들이 생겨 나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이미 형성된 기존의 시장은 승자 독식 현상이 심화 되고 있고, 진입장벽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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